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 감칠맛 추가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생일이 되면 어김없이 미역국을 먹어야 합니다. 생일에 미역국을 먹는 이유는 출혈이 심한 산모에게 칼슘과 요오드 성분을 공급하여 피를 맑게 하고 혈액순환을 좋게 해 주기 때문인데요. 이는 출산의 고통을 이겨낸 어머니께 감사하는 마음을 알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가장 한국적이며 언제 먹어도 맛있는 감칠맛을 추가한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 감칠맛 추가

목차

소고기 선택방법
미역 고르는 법
액젓을 넣는 이유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
미역국 보관방법

소고기 선택 방법

생일날 먹는 미역국은 반드시 소고기가 들어가야 제맛이 나고 먹는 사람도 기분이 좋습니다. 소고기 미역국을 끓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소고기의 부위인데요.

 

 

우리가 보통 국거리라고 부르는 소고기 부위는 목살이나 잡육을 말하지만 이런 부위들은 구내 식당이나 군대에서 흔하게 사용하는 질긴 고기를 말합니다.

 

 

가정집에서 제대로 된 소고기 미역국을 만들려면 양지살을 사용해야 합니다. 양지살을 고를 때에는 선홍색의 살코기와 지방, 근막이 적당하게 붙어있는 것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근막이 필요한 이유는 근육을 지탱하여 푹고거나 오랜시간 끓이면 미역국의 감칠맛을 더하게 됩니다.

미역 고르는 법

미역 역시 소고기와 마찬가지로 좋은 미역을 사용해서 더 맛있는 미역국을 끓일 수 있습니다.

 

 

미역을 고를때에는 미역의 줄기 부분인 심이 굵지 않고 가늘며 광택과 윤기가 돌고 미역을 물에 담가 두었을 때 잎이 풀어지지 않아야 좋은 미역이라고 합니다. 또한 미역의 빛깔이 갈색이며 잘 말라있고 손으로 만졌을 때 딱딱한 촉감이 드는 것이 좋습니다.

액젓을 넣는 이유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 중 가장 잘 알려진 방법은 바로 마지막에 액젓을 넣는 것입니다. 액젓은 넣는 이유는 바로 감칠맛을 더하기 위해서인데요.

 

 

사실 이뿐만 아니라 액젓에는 아르기닌, 글루탐산, 로이신, 알라닌, 발린, 타우린 등 발효과정에서 생성되는 아미노산 성분들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간 해독을 돕기 때문입니다.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

이제 본격적으로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역국 끓이는 레시피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아는 내용이지만 중간중간에 포인트가 있으니 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재료

미역 20그램
소고기 양지 150그램
쌀뜨물
참기름 1큰술
국간장 2큰술
멸치액젓 약간

레시피

먼저 건조미역을 준비해서 20그램을 덜어낸 후 그릇에 넣고 물을 부어 불립니다. 이후 소고기를 물에 담가 피를 빼줍니다. 2시간 정도 양지살의 피가 모두 빠졌다면 키친타월을 사용해서 물기를 제거합니다.

 

먼저 냄비에 참기름 1큰술을 두르고 소고기를 볶아줍니다. 소고기가 어느 정도 익었다면 불린 미역을 넣고 3분 정도 볶아줍니다. 미역을 볶을 때에는 미역이 부드러운 상태가 될 때까지 충분하게 뒤적이며 볶아주어야 식감이 좋습니다.

 

미역이 다 볶아지면 국간장 2큰술을 넣어주고 함께 볶습니다. 이후 쌀뜨물을 냄비에 충분히 넣고 끓여줍니다. 이상태로 중불에서 10분 그리고 약불에서 20분 정도 끓여줍니다. 마지막에 멸치액젓 약간을 넣고 1분가량 더 끓이면 완성됩니다.

미역국 보관방법

미역국을 한번 끓여주면 두고두고 먹을 수 있어서 어머니들이 집을 장기간 비울 때 자주 만드시는 경향이 있습니다. 만약 미역국을 냉장 보관하는 경우 일주일까지 보관 가능한데요. 냉장 보관할 때는 중간에 한번씩 끓여주면 더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합니다.

 

만약 미역국을 소분하여 냉동 보관한다면 한 달 이상 먹을 수 있습니다. 한꺼번에 냉동보관을 하면 해동하기 어렵기 때문에 적당한 용기나 위생봉투를 사용하여 소분해 얼려두면 그때그때 오랫동안 데워먹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생일을 귀 빠진 날이라고 표현하는 이유는 출산을 할 때 아기의 귀가 나오면 그때부터는 어려움이 없이 나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미역국은 한국 전통 풍속과 가장 한국적인 집밥 음식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특별히 생일이 아니더라도 따뜻한 집밥이 그리울 때 한번 만들어 드셔 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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